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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MBTI,홀랜드 검사 및 강의 후기 - 최다혜 스크랩 0회
작성자 :: 청년아카데미(sangwan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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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반, 그린나무에서 기획팀회의가 진행되기로 했지만 기획팀은 나밖에 오지 않았다.

우리 기획팀들 뭐가 그리 바쁜지.. 요새 통 못봤던 것같다.

너무 보고싶다. 이글을 봐서라도 다음 번에는 나와주었으면 한다.

 

2시 부터는 MBTI강의를 들으려 향했는데 깜짝 놀랐다.

청년아카데미가 우리를 위해 열어준 교육 프로그램이였는데 20명 중에

몇일 전에 새로 오신 회원, 명희언니와 나만 청년아카데미 소속이였고 나머지 분들은 동네 주민분들이였다.

분명 청일점 준호씨가 MBTI 해보고 싶다고 의견내서 개최한거였는데 준호씨도 오지 않았다.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을 대신해 대표로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지피지기 백전불패 "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아니하다.

손자병볍에서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일침을 놓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하기 전에는 '나'를 먼저 알아야한다.

오늘은 MBTI와 홀랜드 검사를 통해 나의 성격을 검사하고 나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옥강사님은 자기 분야에 굉장히 자부심있는 사람이였다.

처음 10분간은 거의 자기자랑이였던 것같다. 근데 그만큼 멋있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

MBTI검사에서 나는 ENTP형이 나왔다. 미래를 포괄적이고 쉽게 그린다고 하는데 정답!

무슨 일을 하든 깊은 생각보다는 먼저 도전하려하는 게 '나'이다.

한달 넘게 미국여행을 다녀온 계기도

 

친구 :  "나 방학 때 미국 갈꺼"

나 : "헐. 나도 데려가"

친구 : "그러던지"

나: "ㅇㅇ콜"

 

이렇게 해서 간거 였는데

 옆에 듣고 있던 다른 친구가 니네는 무슨 미래를, 그것도 스케일도 큰 걸 

그렇게 쉽게 결정하냐고 이상하다는 듯이 우리를 보았었다.

하지만 쉽게 결정한다고해서 결과가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 나름의 계획도 엄청 잘짜서 무사히 재밌게 잘다녀왔으니까.

 

생각해보니 기획팀회의에서도 항상 그랬던거 같다.

길잡이님: "오로라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 "....좋은 거같은데요? 일단 해보고 생각해야될거 같은데"

간사님들: "오로라는 뭐든 일단 yes라 하네. 다른 의견이 나와야하는데~"

나: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제 성격이 원래 그런걸요.."

 

이제 내가 회의때마다 왜 그런 줄 알겠다. 따라서

나랑 정반대 되는 사람, 무슨일을 하든 신중히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우리 기획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홀랜드 검사에서는 실재형과 탐구형이 나왔다.

유형에 따라 성격과 나에게 맞는 학습법도 알려주셨는데 내 공부법이랑 같아서 소름돋았다.

나는 가만히 공부하는 것을 잘 못해서

집에서 공부를 할때도 스쿼트를 하던지 스트레칭을 하던지 암기를 하고

밖에서 조깅을 하면서 수업 녹음한 걸 듣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시간 단위로 정말 세세하게 쪼개서 계획을 세워야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근데 그걸 정확히 짚어주셔서 많이 놀랬다.

 

성격유형 별로 팀을 나눠서 싫어하거나 불편한 사람, 억울한 상황을 발표했는데

 우리 실재형은 (본론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잡담을 하는 사람, 나한테 관심이 너무 많은 사람)이 싫다고 했고

 (생각없이 사는 것처럼 오해하거나,

말을 걸지 않으면  별로 나서서 안하는 스타일이라 기분안좋은 걸로 오해 받을때)가 억울하다고 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그간 내가 해왔던 행동들이 착착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왜 그럴까, 왜 저사람처럼 되지 못할까'와 같은 생각을 이제는 하지 않기로 하고

내가 원래 이런 성격의 사람이니까, '나라서' 그런거 였구나

하고 나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서로 다른 유형의 인간들이 공존하여 살고 있는 것처럼,

내 성격이 마음에 안들고 답답할 때가 있어도,

그런 성격이 어딘가에는, 누군가에게는 쓸모가 있기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말고 이제는 나를 알게 되었으니

같은 것이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사회형이 낮고 실재형이 높다면, 가만히 집에서 말벗봉사를 하는 것 보다는

휠체어를 끌고 바깥 구경을 시켜드리면서 하는 말벗봉사를 시도해본다던지,

우리 청년아카데미는 무엇을 딱딱해라는 정해진 틀 속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유동적으로도 봉사를 할 수 있지 않은가.

 

소그룹 봉사활동 때에 신일아동센터에서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짜서 행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서 교육봉사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같다.

따라서 다른 친구들도 이번 성격 유형 검사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음 기회에는 모두 다 같이 애니어그램 테스트를 해보았으면 좋겠다.

검사결과에 따라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친구도 찾을 수도 있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봉사의 질이 한단계 높아 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4시반에 강의가 끝나고 5시반쯤까지 간사님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시험기간이라서 오기 부담되기도 했는데 역시 유익하고 만족스러웠고

오지 않았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한 교육이였다!

오늘 열심히 놀았기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이유도 얻었다.

매번 좋은 교육과 봉사기회를 제공해주시는 청년아카데미 단체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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