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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태평양 산호초의 극심한 손상을 유발하는 엘니뇨 온난화 스크랩 0회
모민지(inxlll) 등록일: | 조회: 163


현재 태평양의 엘니뇨(El Niño) 현상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섬 주변을 포함한 산호초의 심각한 손상이 유발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 산호 백화 현상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 미국 Georgia공과대학교 연구진은 자신들이 관찰한 산호 중 50~90%가 백화 현상을 보였으며, 30%는 일부 지점에서 이미 사멸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2016년 초까지 지속되고 있는 정상 범위 이상의 높은 수온에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Kim Cobb 교수는 “이번 엘니뇨 현상은 3번째로 큰 규모의 전세계적 산호초 백화 현상이다. 이미 지난 여름에 해양 수온은 산호초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수준으로 증가했었으며, 계속해서 따뜻해지고 있다. 산호초의 백화 현상은 수온 온난화 크기와 기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하였다.

백화는 산호초가 받는 스트레스 표현의 형태로, 산호초에 에너지와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조류와의 공생관계 붕괴를 의미한다. 이러한 조류를 잃게 되면, 산호 군집은 백색으로 변하며, 질병과 죽음에 취약해진다. 수온이 다시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경우 백화된 산호는 다시 회복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광범위한 산호초 치사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크리스마스 섬 일대의 산호 시스템을 18년간 연구하였으며, 최근 정상 범위 온도인 27도보다 꽤 높은 31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정 위치에서 놀랄만한 수준의 온난화가 진행 중이며, 해당 지역의 산호초는 심각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산호초가 회복하기까지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산호는 다른 산호종에 비해 열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약한 수준의 백화 현상에서부터 사멸까지의 다양한 반응이 관찰되고 있다. 높은 수온이 계속 이어질 경우, 열 스트레스 상대적으로 둔감한 산호종조차 100% 백화현상에 노출될 수 있다.

1997~1998년 엘니뇨 현상 때, 이와 같은 수준의 기록적 수온 상승 문제가 발생하였다. 연구팀은 크리스마스 섬 산호 군락의 전면적인 훼손 영향을 파악하고, 주요 백화 현상의 장기간 생태학적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집된 정보를 통해 산호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해 유발되는 해수온도 상승과 산성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엘니뇨 남부 진동(El Niño Southern Oscillation, ENSO)은 2~7년마다 중태평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냉-온 수온 주기를 의미한다. 크리스마스 섬의 화석 산호 기록 연구를 통해, 최소 7000년 전에 일어난 주기를 확인시켜줄 증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엘니뇨 현상의 변화를 설명해줄 증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Cobb 교수는 “데이터를 통해 최근 들어 엘니뇨가 강력해졌음이 명확해졌다. 현재의 현상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지난 20세기에 일어났던 대형 엘니뇨 현상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비록 태평양에서 발생했더라도, 엘니뇨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경우, 강력한 엘니뇨에 의해 겨울 날씨가 남부의 정상 수준에 비해 더욱 습하고 추워지고, 북부의 정상 수준에 비해 더 따듯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호초는 어류 및 기타 해양 생명체의 서식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태평양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생명체이다. 또한 산호초는 태풍과 높은 파도로부터 저지대 섬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산호초의 영향은 전지구적이다. Cobb 교수는 “생태학적 관점에서, 산호초는 전세계 바다의 안식처이다. 이러한 소중한 서식지를 잃는다면, 크리스마스 섬 지역뿐만 아니라 전지구적 바다 생태계와 인간이 의존하는 해양 공공재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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