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6)개막
전 세계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엔
22개국 25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 분야 전시회로 총 2000여 종의 환경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며, 30개국 350여명의 해외바이어도 직접 행사를 찾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약 2000억원의 구매계약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사다리로 만들자는 목표가 제시됐으며, 이에
수출상담회, 한중기술협력 교류회 등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강화됐습니다.
한편 다음달 1일에 열리는
'글로벌 환경산업 파트너십'(수출상담회)에는 아르헨티나 환경부 국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부지사 등 11개국 40개 유망 발주처가 초청됐으며, 국내기업과 1대1 상담과 프로젝트 설명회, 환경협력회의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가스 및 실내공기질을 분석하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도 전시되는데요, 장치 하부에 위치한 재생장치를 이용해 필터를 연속으로 회전시키는 건·습식 겸용 미세먼지 제거설비,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등을 측정하는 멀티가스 분석기 등이 전시됩니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 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로 다양한 환경기술이 보급되고 국내환경 기업들이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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